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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1192

영웅의 탄생 영웅의 탄생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를 바꾼 위대한 인물 중 고아들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건국의 초석을 놓았던 골다 메이어 수상도 고아였고, 유럽 대륙의 왕권사회에 자유를 외쳤던 나폴레옹도 고아였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인물 모세도 태어난 지 3개월.. 2015. 6. 28.
꽃으로 변화하는 방법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재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꽃으로 변화하는 방법 우리 자신 속을 깊이 들여다볼 때 우리는 그 안에서 꽃과 쓰레기들을 함께 본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원사가 거름을 꽃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듯이.. 2015. 6. 27.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딱딱하게 굴면 손님이 끊긴다. 딱딱한 이빨보다는 부드러운 혀가 오래 남는다. 무엇이든 부드러워서 나쁜 것은 없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겉흙이 딱딱하면 물과 공기가 흙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한다. 속흙이 딱딱하면 뿌리가 뻗는데 힘을 너무 소모해 나무가 잘.. 2015. 6. 26.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가 있다. 이것이 바로 노력하는 사람과 안 한 .. 2015. 6. 25.
언제든 자유로우라 언제든 자유로우라 무슨 일을 하든, 그리고 어디에 있든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대는 행복할 것이다. 비록 강제 수용소에 갇혀 있었지만,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고통을 겪지 않은 친구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사실 그들은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의 영적인 삶 속에서 더.. 2015. 6. 23.
생사의 기로에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충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사람들은 때로 자신이 생각해 온 것과는 다른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당황하곤 합니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이 .. 2015. 6. 21.
마음 치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유명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음 치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복숭아라고 믿게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이 면역계.. 2015. 6. 20.
첫 걸음 하나에 첫 걸음 하나에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 2015. 6. 17.
슬프다, 울고 싶다 슬프다. 울고 싶다. 슬프다. 울고 싶다는 감정을 자주 느낀다. 울고 싶다는 감정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지만 마음껏 울지도 못한다. 마음은 울 준비가 되어 있는데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여자는 조바심이 났다. - 신혜진의《퐁퐁 달리아》중에서 - * 너무 슬플 때가 있습니다. 울다 못해 .. 2015. 6. 14.
꽉 묶어둔 선물 보자기를 풀듯이 꽉 묶어둔 선물 보자기를 풀듯이 우리의 마음이 부정적인 것에 지배되지 않도록 할 일입니다. 몸과 마음의 고단은 몸과 마음의 어둠을 부릅니다. 꽉 묶어둔 보자기를 풀듯이 우리의 하루하루에도 이완이 필요합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 우리의 몸들이 자꾸 굳어져가고 .. 2015. 6. 12.
다가오는 매 순간은.. 다가오는 매 순간은... 다가오는 매 순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현명한 말을 남겼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 크리스 프렌티스의《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중에서 - * 다가오는 매 순간, 무슨 일이 있.. 2015. 6. 11.
은밀한 두려움 은밀한 두려움 솔직히, 아무 문제없다. 다만... 다만, 완전히 방심하고 있는 사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두려움이 있을 뿐. 모든 것이 변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평생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갇혀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 2015. 6. 10.
슬픔의 강을 건널 때 슬픔의 강을 건널 때 연민을 가장 중시하라. 슬픔을 질식시키지 말라. 슬픔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보아주어서 슬픔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라. 깊이 애도하는 게 바로 새롭게 사는 것이다.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 삶의 여정 중에는 슬픔의 .. 2015. 6. 8.
백지가 되는 순간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송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백지가 되는 순간 살면서 가끔은 백지를 만들 때가 있어야 하는 것같다. 그래야 관성을 벗고 새롭게 본능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우주는 무수한 신호를 내게 보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 2015. 6. 7.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효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다시 소중한 것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다. 예전에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느꼈던 것들이다. 나비 채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던 소년 시절, 양철로 만든 식물 .. 2015. 5. 31.
인생의 명답 인생의 명답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 - 김홍신의《단 한 번의 사랑》.. 2015. 5. 29.
J를 만난 날 J를 만난 날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은 축복이었다. 물론 힘들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날 그토록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J를 만났던 것도 축복이었.. 2015. 5. 27.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지금 산다는 것 지금 멀리서 개가 짓는다는 것 지금 지구가 돈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갓난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병사가 다친다는 것 지금 그네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 지금 지금이 지나가고 있는 것 -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살다〉중.. 2015. 5. 25.
끈기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동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끈기 매일 나는 더 헌신하고 더 결심합니다. 끈기가 곧 결심입니다. 그리고 결심은 기회를 만듭니다. 우리는 매일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잡초의 끈기를 주십시오." 모든 위대한 일.. 2015. 5. 23.
최악의 고독 최악의 고독은 한 사람도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 베이컨 - 2015. 5. 20.
소중한 비밀 하나 소중한 비밀 하나 내가 너에게 소중한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게. 지금의 너를 탄생시킨 것은 바로 너의 지난 모든 과거란다. - 생텍쥐페리의《사막의 도시》중에서 - * 아픈 상처도 지난 것입니다. 화려한 영광도 지나간 과거의 것입니다. 그걸 지금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오늘의.. 2015. 5. 20.
죽을 만큼 아플 때 죽을 만큼 아플 때 그녀의 눈물은 결국 보석이 되었다. 살면서 죽을 만큼 아픈 고통 앞에 서 있다면 "이 시간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라고 주문을 외워보자. "잘되려고 아픈 거다."라며 끝까지 가보자.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고 .. 2015. 5. 19.
베토벤의 산책 베토벤의 산책 우울증에 시달렸던 베토벤은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성곽의 큰 공원을 산책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소와 에머슨, 키르케고르는 산책할 때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 걷다가 .. 2015. 5. 17.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명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 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는 거야.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지. C선배 얘기를 듣는데 가슴이 서늘했어. 살아오는 동안 어느 세월의.. 201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