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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1192

대물림의 역전 대물림의 역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가족들에게 되풀이한다.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고통받고 있는 이유가 집안과 또는 부모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확하게 인지하지 .. 2015. 1. 29.
좋은 습관, 나쁜 습관 좋은 습관, 나쁜 습관 과거는 개인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과거로부터 말끔히 벗어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행한 가족의 고리를 무기력하게 계속 반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부모의 잘못과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 2015. 1. 27.
허송세월 허송세월 밖에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 2015. 1. 26.
유적, 역사의 아이러니 유적, 역사의 아이러니 유적은 폐허가 됨으로써만 진짜 의미를 지닌다. 그 몰락이야말로 도시의 영광인 셈이다. 그것이 폐허가 주는 위안의 일부다.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 폐허가 폐허로 머문 곳이 있고 유적으로 남아 인류 유산이 된 곳이 .. 2015. 1. 23.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려면..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려면...사랑은 공유되어야만 우리 스스로가 활짝 피어날 수 있다. 사랑하지 않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정체성과 상호성에 세 번째 차원, 아리스토텔레스는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그친, 한 가지를 보태고자 한다. 바로.. 2015. 1. 22.
자식과의 거리 자식과의 거리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자식은 끓는 국을 갖다 주면 꼭 먹기 좋게 식을 만한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한다고요. 이것이 비단 지리적인 거리만이겠습니까? 끓던 마음이 식어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마음의 거리이기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더 현명하게 '거리'를 헤아리며 .. 2015. 1. 21.
선택의 문 선택의 문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좋은 선택은 옳은 것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선택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며, 가장 안 좋은 선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선택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대개의 경우 선택을 미루고 고민의 늪에 더 빠.. 2015. 1. 20.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중에서- * 들 수 없.. 2015. 1. 18.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우분투'(UBUNTU)란, 반투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뜻이다. 우리는 대부분 해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하늘 높이 빛나는 해와 달의 존재. 나는 당신에게 해이고 싶은가, 달이고 싶은가. - 한설의《오.. 2015. 1. 16.
마법사 마법사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합니다." 나쁜 일이 있어도 "고맙습니다." 미래에 대해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말한 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것뿐이다. - 이쓰카이치 쓰요시의《마법의 말》중에서 - * 너무 작은 것에 "감사합니다." 도.. 2015. 1. 15.
아이들의 '푸른' 성장 아이들의 '푸른' 성장 아이들의 성장은 눈에 띌 정도로 빠릅니다. 봄비에 보리싹이 올라오는 속도보다 더 신속하게 아이들은 푸르게 자랍니다. 아이들은 낮에도 자라고, 잠을 자는 밤에도 자랍니다. 몸도 마음도 함께 쌍으로 겹으로 자랍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 아이들.. 2015. 1. 13.
내가 가진 축복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윤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내가 가진 축복SNS가 활발해지면서 타인의 일상을 쉽게 들여다보게 된다. 동시에 어쩔 수 없이 비교하는 마음이 끼어들며 괜한 자격지심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 2015. 1. 11.
과학 소설의 세계 과학 소설의 세계 자율 주행 자동차는 과학 소설의 소재였다가 겨우 몇 년 사이에 도로에 등장했다. 컴퓨터, 로봇, 디지털 기기와 관련된 가장 힘겨운 도전 과제 중 몇 가지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발전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다가 지난 몇 년 사이에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다. 당.. 2015. 1. 7.
이름을 바꾸려 말고 인생을 바꾸어라 이름을 바꾸려 말고 인생을 바꾸어라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1945년생은 영수 835명 영자 9298명, 1975년생은 정훈 2286명 미영 9129명, 2005년은 민준 2046명 서연 3006명이었다고 한다. 남녀의 이름이 시대에 따라 조금씩 세련되어 감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같은 이름이 많다는 것은 그것이 좋은 이.. 2015. 1. 6.
이발소 의자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무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발소 의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리 이발소 의자 싹뚝 싹뚝 머리 자르는 가위 소리에 사르르 눈이 감긴다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면도를 시작하면 아예 졸음이 쏟아진다 여기서 이.. 2015. 1. 5.
333 치유 호흡 '333 치유호흡'“오늘은 사사 할아버지께 배운 걸 알려주마. 그 할아버지는 나를 가르치는 데 써먹을 만한 말을 많이 알고 있었지. 그중 하나가 치유호흡이란다.” “치유 호흡을 하게 되면 우리가 분노한 상태로 있는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단다.” - 올리버 반틀레의《내 안의 .. 2015. 1. 4.
새해에는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남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새해에는... "잘 닦인 길만 바라보고 가지 말자. 새로운 길을 걸을 때, 사람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눈앞에 숲이 있다. 그곳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대를 기쁘게 한다." - .. 2014. 12. 27.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의견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품이 넓어 언제나 푸근하다.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 좋다. 많은 걸 받아들여 주지만 정말 안 되는 건 정확하게 거절한다. 타인을 품어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상처 .. 2014. 12. 25.
좀 더 깊은 치유 좀 더 깊은 치유 나는 우리 모두에게 좀 더 깊고 적극적으로 치유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믿는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려면 그것을 매우 심도 있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한한 기쁨을 발견하기를. 이것이 자유로의 초대이며 영혼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 2014. 12. 24.
인생의 맛 인생의 맛 나는 오직 꿈이나 소망 속에서만 내가 의지할 곳을 찾는다.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변화와 다양성뿐이다. 여행은 심지어 나를 성장시키므로, 나는 무심코 아무데서나 멈추어 그곳에서 즐길 만한 것을 되는대로 찾아낸다.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 2014. 12. 23.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집중력이란 곧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이다. 재미있으면 자연히 집중하게 된다. 명상을 시작할 때 치유를 목적으로 배우면 끝내 힐링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는 일을 사랑하고 집중하며 명상을 즐기다 보면 자연히 몸과 마음이 치유됨을 경험한다. - 해암스님의《마음.. 2014. 12. 22.
새장에 갇힌 새 새장에 갇힌 새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 그 노랫가락은 먼 언덕 위에서도 들을 수 있다네. 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를 노래하니까. - 마야 안젤루의《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중에서 - * 새장에 갇힌 새. 우리나라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 2014. 12. 21.
미운 정 고운 정 '미운정 고운정'지리적으로 가까이 살거나 같은 학교, 사무실, 식당에 다니기 때문에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는 '근접성 이론'에 따르면 근접성은 친숙함, 긍정성과 연관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는데 이미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떠올리게 된 적이 있는가. 긍정적인 연상 .. 2014. 12. 19.
땅의 시간,하늘의 시간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박해조 선생께 들은 이야기인데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하늘의 시간이고 그 이외의 시간이 사람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사람의 신체구조, 세포가 변하는 시간이니 그 시간에 잠을 자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 2014.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