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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아침편지1996

꾸준히 해야 바뀐다 꾸준히 해야 바뀐다 왜 운동과 섭생이 중요할까? 뭔가를 꾸준히 하면 체질이 바뀌기 때문이다. 근육이 늘면서 대사량이 함께 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는 저절로 그런 음식이 먹히지 않는다. 체질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 꾸준히 해야 바뀝니다. 꾸준히 해야 습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시작하고 끝까지 가는 것, 그것이 힘입니다. 내공입니다. (2018년 7월13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28.
내 영혼의 뜨락에 심은 작은 화분 하나 내 영혼의 뜨락에 심은 작은 화분 하나 땅이 없는 도시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만 있어도 식물들은 예쁘게 그 멋을 잘 내주니까요. 삭막한 아파트라고 해도 베란다 한편에서 키우는 화분 하나가 남의 집 너른 정원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화분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라고 말하죠. - 오경아의《정원생활자》중에서 - * 유럽의 모든 왕궁 뜨락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반드시 있습니다.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의 정원을 보고, 저도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들었습니다. '쉔브룬'은 독일어로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인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샘은? 스스로 묻는 순간 '깊은산속 옹달샘' 동요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상처 난 영혼의 뜨락에 작은 화분 하나를 .. 2022. 7. 28.
작은 삶, 풍요로운 삶 작은 삶, 풍요로운 삶 작은 삶을 선택하는 순간 내면의 간절한 욕구를 추구할 여지가 생긴다. 잡동사니를 줄이면 의미 있는 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행의 자유가 생기며,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관심이 있는 사회운동을 금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가장 원하는 직종을 더욱 유연하게 추구할 수 있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 크다 작다. 많다 적다. 이 모두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량도 바뀝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 가진 것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도 사실은 핑계입니다. 삶의 질량, 삶의 기준을 조금만 낮추고 줄이면 무한대의 여유가 생깁니다.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26.
선한 마음으로 선한 마음으로 문화 붕괴. 인간의 선한 마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친절, 베풂, 애정, 정직성, 환대, 연민, 나눔' 등의 능력과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가족은 해체되며 개개인으로 원자화된 사람들은 희소한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제 "내가 하루 더 살려면 네가 오늘 죽어야 한다."가 새로운 행동 원리가 된다. - 드미트리 오를로프의《붕괴의 다섯 단계》중에서 - * 믿음이 상실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 더 정확하게는 사람의 선한 마음에 대한 믿음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문화 붕괴'라는 말까지 생겨난 상황입니다. "너 죽고 나 살자!" 마치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를 보는 듯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모든 것이 붕괴되고, 모든 사람이 다 떠나도 당신과 나는 .. 2022. 7. 26.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추사는 신동답게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났고 일찍 글을 깨쳤다. 묘비문에 의하면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인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지나가다가 이 글씨를 보고 추사의 부친을 찾아와서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사의 스승은 박제가였다. - 유홍준의《추사 김정희》중에서 - * 그 어떤 신동도 좋은 스승, 좋은 멘토를 만나야 빛이 납니다. 타고난 재주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만나느냐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어릴 적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내가 맡아서 키우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가 곧 좋은 스승입니다... 2022. 7. 25.
다가오는 매 순간은... 다가오는 매 순간은... 다가오는 매 순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현명한 말을 남겼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 크리스 프렌티스의《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중에서 - * 다가오는 매 순간, 무슨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 생각과 행동이 좋으면 좋은 일이, 나쁘면 나쁜 일이 생깁니다. 그것이 삶의 철칙입니다. (2015년 6월11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24.
지금, 여기, 찰나의 삶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주원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지금, 여기, 찰나의 삶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 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원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은 찰나의 것이라, 가벼울지도 모릅니다. '나'로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이라,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찰나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2022. 7. 23.
다른 사람을 뜨겁게 다른 사람을 뜨겁게 무엇보다 먼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일을 투명하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일과 관련된 자기 식견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공이라는 개념 앞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습니다. - 박병원의《일철학》중에서 - * 일을 일로만 하면 기쁨도 감사도 확신도 없습니다. 한낱 호구지책일 뿐입니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지 않으면 그저 고된 직업에 머물고 맙니다.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뜨겁게 한다'는 믿음을 가질 때 자기 확신의 힘도 커집니다. (2018년 7월23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22.
미친 듯이 즐겼다 미친 듯이 즐겼다 나는 모든 예술에 필요한 독창성과 직관력은 완전한 몰입 상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루 중 어느 한 순간도 발레를 하고 있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 대화를 할 때, 길을 걸을 때 내가 느낀 모든 감정을 내 발레에 쏟아 부었다. 진심으로 그 일을 즐기지 않으면 '미친' 듯한 몰입 상태에 빠지기 어렵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것이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 자기가 하는 일에 미친 듯이 몰입해야 성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두 번쯤 몰입하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매일 매순간 반복해서 몰입해야 합니다. 그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미친 듯이 즐기는 사람이 이깁니다. (2018년 7월18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2022. 7. 21.
최선의 선택 최선의 선택 "저는 인생이 고되리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고, 그 안에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를렌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삶의 토대가 됐다. 평생에 걸친 가난과 지병 때문에 비참한 인생을 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전 항상 사랑과 기쁨을 선택하거든요." 태도는 상황을 이긴다.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 그렇습니다. 인생은 힘들고 고달픕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인생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절망을 선택해 결국 비참한 길을 가고 어떤 사람은 희망을 선택해 기쁨의 길을 갑니다. 최선의 선택은 언제나 사랑과 기쁨입니다. 오늘도 많이.. 2022. 7. 20.
"고래 같은 사랑" "고래 같은 사랑" 긴 수염고래는 이십 헤르츠의 소리를 아주 크게 낸대." 이십 헤르츠는 피아노가 내는 가장 낮은 옥타브에 해당한다. "바닷속에서 그렇게 낮은 주파수의 소리는 거의 흡수되지 않아. 그래서 남극해에 사는 고래와 멀리 알류샨 열도에 사는 고래가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 있지." 한 달 내내 우리는 멀리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장거리 전화로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 고래 같은 사랑...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 아무리 작은 소리도, 아무리 먼 거리도 고래의 사랑을 막지 못합니다. 그 먼 거리에서도 피아노의 가장 낮은 옥타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능력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더 큰 능력이 있습니다. 비행기, 장거리 전화라는 문명의 도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거리가.. 2022. 7. 18.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아무 일 없듯 '우연히' 너를 마주하고 싶어.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한편으로 미움이 자리 잡는다 해도. 예전에 읽은 시 몇 구절이 계속 귓가를 맴돌아. - 존 키츠의《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중에서 - * 사랑은 늘 평탄하지 않습니다. 굴곡과 갈등, 다툼과 부딪침이 있습니다. 뜻 모를 미움이 자리잡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세월에 금가루처럼 쌓아놓은 사랑과 믿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늘 새로운 출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18.
'공보다 사람부터 챙겨라' '공보다 사람부터 챙겨라' "상대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아무리 공을 툭 차면 골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 해도 공을 바깥으로 차내라. 사람부터 챙겨라. 너는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 손웅정의《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중에서 - * 축구의 하이라이트는 '골인'입니다. 그래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골인에 몰입합니다. 오로지 볼만 보일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넘어진 상대 선수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이때, 아들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운 아버지는 "공보다 사람을 먼저 챙기라"고 말합니다. 멋진 아버지 멋진 아들, 그 선수에 그 아버지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16.
마침내 너는 다시 태어난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강다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침내 너는 다시 태어난다 우리는 한 생에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 이슬아의《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중에서 - * 어떤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간혹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깨달음은 단번에 얻는 것이 아니라 한 계단씩 밟아간 이후에 마침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높낮이가 다른 그 계단 중 어떤 계단도 쓸모 없지 않습니다. 2022. 7. 16.
나의 길, 새로운 길 나의 길,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윤동주의 시《새로운 길》에서 - * 늘 걷는 길입니다. 늘 넘는 고개이고 숲이고 마을입니다. 어제도 걷고 내일도 걷지만 새로운 목표, 새로운 방향, 새로운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14.
생각의 수준과 깊이 생각의 수준과 깊이 마음의 활동이 곧 생각이다. 우리가 항상 활동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 순간 우리는 사물을 끌어당기거나 밀쳐낸다. 맨 먼저 깨달은 사실은 모든 생각이 어떠한 예외도 없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지금 하는 생각이 현실을 창조할 생각인지 아닌지 무슨 수로 알겠는가? - 어니스트 홈즈의《마음과 성공》중에서 - *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의 수준과 깊이가 다릅니다. 생각없이 마음을 정하고, 생각없이 말하고, 생각없이 행동하면 그 개인의 인생은 물론 그가 속한 주변도 잘못되고 맙니다. 생각의 수준과 깊이는 틀을 깨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나와야 본인도 예상 못했던 놀라운 생각이 섬광처럼 솟구칩니다. 오늘도.. 2022. 7. 14.
늘 첫사랑처럼 늘 첫사랑처럼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 사람은 사랑으로 삽니다. 사랑으로 힘을 얻고 사랑으로 꿈을 꿉니다. 오늘의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첫사랑의 기억으로 돌아가면 다시 젊어지고 새로워집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첫사랑처럼 대하면 늘 새롭고 순수해집니다. 더 큰 힘을 얻습니다. (2015년 7월23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12.
꿈도 계속 자란다 꿈도 계속 자란다 "어릴 때 나는 꿈을 정말 찾고 싶었고 꼭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로 했어. 꿈이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니야. 내게는 꿈도 계속 변해가거든.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듯이 말이야.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란 걸 깨달았어. 그래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변함없이 내가 머물 수 있는, '꿈 중의 꿈'을 찾아보려고 해." - 다인의《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중에서 - * 꿈은 화석이 아닙니다. 돌처럼 굳어있는 무기물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틀대고 움직이는 생명체입니다. 계속 변하면서 바뀌기도 하고, 커졌다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한 가지 꿈이 만 가지 꿈으로 자라나기도 합니다. 그 중에 어느 하나, '꿈 중의 꿈'에 집중하.. 2022. 7. 10.
행복 뇌 회로 행복 뇌 회로 타인의 안녕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갖게 되면, 놀라운 이득을 보게 된다. 연민심과 관련된 회로뿐 아니라 행복을 위한 뇌 회로가 활기를 띤다. 또한 자애심은 즐거움과 행복을 위한 뇌 회로와 행동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영역인 전전두피질의 연결을 증진한다. 그리고 이 영역들 간의 연결이 더 증가할수록 사람은 더 이타적이 된다. - 대니얼 골먼, 리처드 데이비드슨의《명상하는 뇌》중에서 - * 옆사람이 불안하면 나도 덩달아 불안해집니다. 타인의 안녕이 곧 나의 안녕입니다. 타인의 안녕에 관심을 갖고 애정과 연민을 갖는 순간 자신에게도 안녕과 행복이 덤으로 주어집니다. 행복 뇌 회로가 작동돼 저절로 즐거워지고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타적인 사람이 절로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 2022. 7. 9.
찰나의 만끽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천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찰나의 만끽 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2022. 7. 8.
개인적인 절망감 개인적인 절망감 역사는 가혹한 스승이다. 우리는 현재의 고통이 내 일을 어떻게 조각할지 예견하지 못한다. 늘 그래왔듯 고통과 희망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물론 고통과 희망의 정도가 동등하지는 않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수많은 방식으로 힘들었는데, 내게 있어 최악은 개인적인 절망감이었다. - 게일 콜드웰의《어느날 뒤바뀐 삶, 설명서는 없음》중에서 - * 역사는 그냥 흐르지 않습니다. 가혹하다 못해 처참하기까지 합니다. 고난과 시련이 반복되고, 땀과 눈물과 때론 피를 요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인류 개개인에게 극한의 고통과 절망감을 안겨 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깊은 뜻과 교훈, 미래에의 희망이 그 안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절망과 희망은 늘 공존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8.
만남은 도끼다 만남은 도끼다 누구는 "책은 도끼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 자기 생각과 같은 구절을 확인하고 자기 생각을 더욱 확실히 굳히는데, 책은 도끼로 내려치듯이 다른 생각을 배우는 도구라고 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편합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불편하지만 배움이 많습니다. 만남은 도끼입니다.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도끼는 나무를 베고 자르는데 쓰입니다. 베인 나무는 아름다운 가구로, 멋진 집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 점에서 책은 도끼입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줍니다. 만남도 도끼입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을 통해 엄청난 배움이 시작됩니다. 사랑도 시작됩니다. (2018년 7월2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7.
시간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시간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건축물이나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시간이다. 추했던 건물이건 아름다웠던 건물이건 시간은 모든 것을 덮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이 아니고, 시간이라는 포장이 덮이며 아주 다양한 연상과 감흥을 불러오는 아름다움이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해답을 안겨줍니다. 그때는 몰랐으나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픈 상처였으나 이제는 굳은살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야 비로소 얻게 된 선물입니다. 시간에 맡기면 아름다워집니다. 건축물도, 도시도, 인생도...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5.
일상을 꿰뚫어 본다 일상을 꿰뚫어 본다 창의성은 일상을 꿰뚫어 봄으로써 기적을 찾아내는 것이다. (빌 모이어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 일상은 평범해 보입니다. 잠자고, 밥먹고, 일하는 반복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 일상 속에 예술이 숨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나의 일상을 꿰뚫어보면 글이, 그림이, 그 안에 있습니다. 기적이 보입니다. (2018년 7월5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