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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아침편지1996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하면 보인다.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사랑은 상대나 대상에 대한 관심이자 배려에서 출발해, 느끼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탁구를 사랑하면 탁구장에 자주 가게 되고, 탁구의 룰과 수많은 기술을 터득하듯이. 오랜 세.. 2015. 7. 5.
우선 부모님의 뜻을 따르렴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백기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우선 부모님의 뜻을 따르렴 우선 부모님의 뜻을 따르렴. 하지만 네가 잡고 있는 올바른 방향까지 잃어버리란 말은 아니다. 그 방향을 잃지만 않는다면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 또한 .. 2015. 7. 4.
지금은 조금 아파도 지금은 조금 아파도 범서야, 삶은 마치 조각 퍼즐 같아. 지금 네가 들고 있는 실망과 슬픔의 조각이 네 삶의 그림 어디에 속하는지는 많은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알 수 있단다. 지금은 조금 아파도, 남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것 같아도, 지금 네가 느끼는 배고픔, 어리석음이야말로 결국 네 .. 2015. 7. 3.
도움을 청하라 도움을 청하라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창작품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 모두 그러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 로랑 구넬의《가고 싶은 길을 가라》중에서 - .. 2015. 7. 2.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무엇으로 생명을 채우는가? 우리의 생명은 너무나도 짧아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부자나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연명하는 거지나 결국은 똑같이 한 줌 흙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꿈과 사랑으로 자신의 생명을 채우고, 어떤 사람은 공허와 실망으로 .. 2015. 7. 1.
세상 속으로 더 깊이 세상 속으로 더 깊이 명상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웃으며 세상을 만나는 가운데 마음의 고통도 치유될 수 있다. - 김수병의《마음의 발견》중에서 - * 세상에서 열심히 살려면 몸도 마음.. 2015. 6. 30.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거리들은 와르르 무너져내리고 난데없는 곳에서 푸른하늘 같은 게 보이곤 했다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나는 너무나 불행했고 나는 너무나 안절부절 나는 더없이 외로웠다 -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내가 제일 예뻤을 때》(전문)에서 - * 아기를 사랑.. 2015. 6. 29.
영웅의 탄생 영웅의 탄생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를 바꾼 위대한 인물 중 고아들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건국의 초석을 놓았던 골다 메이어 수상도 고아였고, 유럽 대륙의 왕권사회에 자유를 외쳤던 나폴레옹도 고아였다.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인물 모세도 태어난 지 3개월.. 2015. 6. 28.
꽃으로 변화하는 방법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재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꽃으로 변화하는 방법 우리 자신 속을 깊이 들여다볼 때 우리는 그 안에서 꽃과 쓰레기들을 함께 본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원사가 거름을 꽃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듯이.. 2015. 6. 27.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딱딱하게 굴면 손님이 끊긴다. 딱딱한 이빨보다는 부드러운 혀가 오래 남는다. 무엇이든 부드러워서 나쁜 것은 없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겉흙이 딱딱하면 물과 공기가 흙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한다. 속흙이 딱딱하면 뿌리가 뻗는데 힘을 너무 소모해 나무가 잘.. 2015. 6. 26.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가 있다. 이것이 바로 노력하는 사람과 안 한 .. 2015. 6. 25.
조용한 응원 조용한 응원 나 역시 잘하고 있을 땐 요란하고 화려한 응원을 받고 싶지만 요즘처럼 기분이 가라앉거나 풀이 죽어 있을 때는 그냥 옆에 있어주는 응원,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응원 그리고 가만히 안아주는 응원, 그런 조용한 응원을 받고 싶다. -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중에서 - * .. 2015. 6. 24.
언제든 자유로우라 언제든 자유로우라 무슨 일을 하든, 그리고 어디에 있든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대는 행복할 것이다. 비록 강제 수용소에 갇혀 있었지만,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고통을 겪지 않은 친구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사실 그들은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의 영적인 삶 속에서 더.. 2015. 6. 23.
우주는 서로 얽혀 있다 우주는 서로 얽혀 있다 우주는 컴퓨터이다. 억지로 작동시킬 필요도 없다. 우주는 연결되어 있고 서로 얽혀 있다. 모든 것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창조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주가 우리에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바로 우리이다. - 윌리암 안츠의《블립》중에서 - * .. 2015. 6. 22.
생사의 기로에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충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사람들은 때로 자신이 생각해 온 것과는 다른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당황하곤 합니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이 .. 2015. 6. 21.
마음 치유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유명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음 치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복숭아라고 믿게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이 면역계.. 2015. 6. 20.
짐이 무거워진 이유 짐이 무거워진 이유 짐이 무거워진 이유는 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는 내 생각에 있었다. '고상하게' '멋스럽게'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는, 그 생각을 접고 나니, 짐을 다시 꾸리기가 훨씬 쉬워졌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 여행을 떠날 때.. 2015. 6. 19.
싸우는 사람들 싸우는 사람들 실제로 나는 CEO로 근무할 때 각 부서가 서로 싸우면 내심 기분이 좋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싸우는 사람들이 예쁘게 보였다.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가끔씩 일을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 2015. 6. 18.
첫 걸음 하나에 첫 걸음 하나에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 2015. 6. 17.
가족 생일 '가족 생일' '가족 생일'이라고 하면 생소해 하는 사람이 많다. "가족 중 누가 생일이야?"라고 되묻는다. 가족 생일은 바로 결혼기념일이다. 부부가 하나가 된 날이 바로 가족이 탄생한 날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도 창립일이 있고, 학교에도 개교기념일이 있다. 집안의 여러 대소사 가운데 .. 2015. 6. 16.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는 시간 우리에게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이런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창조성은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시기를 놓치면 지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중에서 - * 스스로 .. 2015. 6. 15.
슬프다, 울고 싶다 슬프다. 울고 싶다. 슬프다. 울고 싶다는 감정을 자주 느낀다. 울고 싶다는 감정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지만 마음껏 울지도 못한다. 마음은 울 준비가 되어 있는데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여자는 조바심이 났다. - 신혜진의《퐁퐁 달리아》중에서 - * 너무 슬플 때가 있습니다. 울다 못해 .. 2015. 6. 14.
인생의 바둑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선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인생의 바둑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에도 돌을 던지지 마세요. 인생이라는 바둑판은 한없이 넓어, 돌을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바둑판 위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 돌 하나가 인생.. 2015. 6. 13.
꽉 묶어둔 선물 보자기를 풀듯이 꽉 묶어둔 선물 보자기를 풀듯이 우리의 마음이 부정적인 것에 지배되지 않도록 할 일입니다. 몸과 마음의 고단은 몸과 마음의 어둠을 부릅니다. 꽉 묶어둔 보자기를 풀듯이 우리의 하루하루에도 이완이 필요합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 우리의 몸들이 자꾸 굳어져가고 .. 201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