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도원의아침편지

나의 치유는 너다

by 삶의향기21 2015. 5. 22.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 당신 때문에 내가 살고
당신 때문에 내가 죽습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손길 하나에
내 온몸의 세포가 일어나 춤을 춥니다.
지친 내 마음 안에 당신이 있는 순간,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있는 순간이
오직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 고도원의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큰 실수  (0) 2015.05.24
끈기  (0) 2015.05.23
이가 빠진 찻잔  (0) 2015.05.21
소중한 비밀 하나  (0) 2015.05.20
죽을 만큼 아플 때  (0) 20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