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도원의아침편지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by 삶의향기21 2022. 12. 16.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집니다.
사랑은 허비할 줄 아는 겁니다.
기꺼이 허비하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내 시간을 드리는 것, 내 재능을 드리는 것,
내 모든 걸 드리는 게 아깝지 않습니다.
가성비나 효율성을 따지지
않기로 작정한 겁니다.


- 조정민의《답답답》중에서 -


* 따지는 것은 거래입니다.
주고받기를 겨루는 것은 흥정입니다.
사랑은 거래도 흥정도 아닙니다. 주는 것이
기쁨이고 받는 것은 더 기쁜 것, 주면서 감사하고
받으면서는 더 감사한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우물이 깊어집니다.
달콤한 샘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음마  (0) 2022.12.22
말보다 빠른 노루가 잡히는 이유  (0) 2022.12.20
가지치기  (0) 2022.11.23
'아는 사람'과 '친구'의 경계  (2) 2022.11.20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  (0)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