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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아침편지

고통의 기록

by 삶의향기21 2014. 12. 17.

           

고통의 기록 달콤한 위로의 말은
어차피 얼마가지 못한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고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책을 통해서 치유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책 속에 그 고통의 과정이
오롯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 책은 고통의 기록입니다.
고통이 있기 때문에 책을 씁니다.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씁니다.
아니, 책을 쓰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글로 승화시킴으로써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고통까지도 치유해 줍니다.
책의 힘, 글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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