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장고에 자꾸 쟁이기만 하고 그때그때 먹어주지 못했던 음식 재료들-
당분간은 장보지말고 냉장고 파먹기를 하며 먹어줄 요량이에요.^^
그 첫번째가 갈치조림-
무넣어 조린 갈치조림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인데
마침 냉장고에 무와 갈치가 있어 후다닥 만들어 봤지요:)
(나름 남대문표 갈치조림을 추구했지만 그냥 우리집표 갈치조림인걸로....;;;)
[재료]
무 8조각, 갈치 반마리, 청양고추 1개, 대파 한줌
조림장 : 물 1.5컵, 진간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2스푼, 식용유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가루 살짝, 미림 1스푼
* 간을 본 후 싱겁다면 굵은 소금으로 간맞추기.
육수내고 남아있던 무는 두툼하게 썰어 조각내주고,
갈치는 내장제거하고,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준 후 흐르는 물에 비닐을 칼등으로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얼큰한 맛이 좋다면 청양고추 양을 늘려주셔도 좋아요~(냉동해둔 고추라 속이 좀 거뭇하네요^^;;)
적당한 냄비에 무를 깔아주고
갈치도 얹어준 후
미리 섞어둔 조림장을 부어주세요.
청양고추까지 추가해서 센불에서 바글바글 10~15분정도 끓여준 후
약불로 줄여 무가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남대문에 가면 양은냄비에다 담아주시는데..
그런 멋스러운 냄비가 없으니 오늘은 도자기 그릇으로-ㅎㅎ
무 속까지 간이 잘 되어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갈치 무 조림이에요.
늘 그렇듯 조촐한 신혼밥상:)
이번주는 밑반찬을 좀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즐거운 월요일되세요~~
예쁜 그릇들은 아베끄차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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